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름에 따라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IoT 융합보안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영숙 단장, 이하 SW인재양성사업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의 첫 발을 뗐다.
호원대 SW인재양성사업단이 전라북도 ICT 융·복합 기반 산업 발전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목표를 두고,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내세웠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이버보안학과·작업치료학과·언어치료학과가 참여한 SW인재양성사업단은 산학연계를 통한 융·복합 현장밀착형 커리큘럼을 마련, ‘재난·재해 SW 관제요원’, ‘ICT 및 정보보안기업 특화 융합보안 SW 전문가’, ‘IoT 및 빅데이터 의료정보를 활용한 헬스케어 SW 개발·운영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며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그러면서 전북소재 기업 및 32개 가족회사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산학중심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인턴십 프로그램 과정을 진행하며 취업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업단 소속 학생 48명(3학년 28명, 4학년 20명) 전원에게 참여 실적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급해 학업의지 증진 및 자긍심 고취에도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SW인재양성사업단은 IoT를 활용한 위험 예측·감지·경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 전북 내 안전취약지역·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발 벗고 나섰다.
‘장애인 시설의 위험 예방 지능형 경보 시스템’, ‘도로 위 시각장애인 위험 알림 시스템’ 및 ‘1인 독거 사용자 안전관리 서버 및 전용 앱’, ‘IoT 원격 놀이치료 관리서버 및 전용 앱’, ‘Beacon기반 환자 위치정보 관리 서버 및 전용 앱’ 제작·개발이 그 대표적으로, 지역과 대학 간의 산학협력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통해 SW인재양성사업단은 대학-기업-지역 발전의 선순환구조 중심축으로서, 기업이 원하는 창의성과 윤리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 취업률과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영숙 단장은 “올해부터 전라북도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참여하는 SW인재양성사업단이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기업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수요맞춤·밀착형 기술지원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교류·협력 확대로 미래 신산업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산·학·관 융합·창의교육시스템을 기반 현장실무형 지역인재 육성에 주력, 전라북도 발전과 전북 내 ICT융복합 기반 산업의 질적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원대 IoT 융합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이영숙 단장은 ‘IoT 융합 보안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에 헌신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 밀착형 교과과정 운영을 통한 인력수급 선순환 체제를 이끌면서, 전라북도 ICT 기반 지역전략산업의 융·복합과 신성장동력 창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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