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경북 포항의 규모 5.4 지진으로 2018학년도 수능시험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2018학년도 전문대학의 입학전형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우선 수시모집 2차 원서접수 마감일을 당초 21일에서 28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시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22일, 수시 합격자 등록기간은 12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 변경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기간도 내년 1월 6일부터 1월 16일까지로 변경됐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6일, 등록기간은 2월 7~9일, 등록마감 기간은 2월 10~28일로 당초 일정으로 변경 없이 진행된다.
협의회 측은 “이번 지진과 수능연기로 인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대입전형의 안정적 운영과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차원에서 최대한 일정연기를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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