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국가 간 청소년교류를 포함해 청소년정책의 국제적 협력을 위한 동반자 국가들이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도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2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슬로바키아 공화국 교육과학연구체육부와 청소년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공화국과도 체결에 합의하고 이달 중 서명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와 슬로바키아 간 청소년교류 협력 약정은 지난 7월 이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성사됐다. 앞으로 양국은 청소년대표단 상호 교류를 포함해 청소년 분야 국제회의·세미나 초청, 청소년 분야 지식·정보 교환 등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1979년부터 시행해 온 청소년 분야 국제협력 약정 체결국은 중국, 러시아, 칠레, 사우디 등 전 세계 총 36개국으로 확대된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슬로바키아·아르헨티나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현지 역사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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