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30일 오전베스트웨스턴국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2017년 꿈드림청소년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을 받는다.
‘꿈드림청소년단’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정책을 점검해 개선점, 새로운 수요자 맞춤형 정책제안 등을 전달하는 대표자다. 현재 17개 시·도와 시·군·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기반으로 185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논의과제는 ‘학업중단’을 ‘학교중단’으로 용어 변경, 지역 공동캠프 운영 등 지역 간 공동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근로피해 청소년 보호 방안 등이다.
‘꿈드린청소년단’은 지난 2015년 첫 구성 이후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과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 다양한 정책분야에 걸쳐 총 26건을 제안했다.
여가부는 이 가운데 체계적인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스마트교실 운영’,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맞춤형 대학 입시설명회’,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 체험기회 확대를 위한 ‘인턴쉽 프로그램’ 등 총 13건의 제안을 수용해 정책에 반영했다.
박선옥 여가부 학교밖청소년지원과장은 “올해 전체회의에서도 꿈드림청소년단의 참신한 의견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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