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지역사회의 상생·화합·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위상제고, 애향심 고취, 봉사정신 함양, 나눔·기부 실천 등에 적극 앞장선 이가 있다. ‘2017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맞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윤정호 지회장(이하 회장)이다.
‘융·복합 중소기업 ㈜한울(토목·건설·조경공사, 한울스포츠잔디, 파머스클럽, 잔디과학연구소)’의 대표이자 이학박사(분자생명공학)인 윤 회장은 1993년 새마을운동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2012년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장에 선임된 그는 제13대·14대 지회장으로 헌신하며, 체계적인 조직운영과 진정어린 봉사활동을 이끌어왔다.
특히 윤 회장은 ‘걷고 싶은 거리, 후레쉬한 합천 만들기’ 사업추진의 공로가 크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23만3천여 본으로 꽃길을 가꾸며, 합천군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선사해왔다.
여기에 그는 고가의 자연석(가로5.3m×세로3.5m)을 기증, 합천 관문에 새마을운동 상징 표석도 세웠다.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확산시키고,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서였다.
또한 윤 회장은 취임 이래 총2억3천700만원이 넘는 출연금을 지원하여 지회재정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고, 지자체와도 유기적 협력관계로 각종 사업비와 보조금을 확보하며 관내 읍·면의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나아가 새마을운동지도자의 의료복지증진에 힘쓰며,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라오스·몽골·캄보디아 등에서 도로포장·학교시설개선·가축은행사업 등도 활발히 펼쳐왔다.
이런 그는 2015년 ‘경남 시·군 새마을종합평가 1위(군부)’ 포상금을 위기가정에 지원하고, 매년 수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도 누구보다 열성적이다.
그러면서 자활능력이 없는 빈곤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불우세대 221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도 진행했고, 수많은 봉사와 재능기부활동의 선봉장이 되어왔다. ‘한가위 쌀 한줌 나누기 운동’, ‘다문화 멘토링 사업’, ‘경로효친 행사’, ‘학교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부정부패 근절 캠페인’ 등을 주도하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솔선수범함이 대표적 사례다.
이에 새마을지도자 유공부문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윤정호 회장은 “새마을운동에 동참해주신 합천군지회 모든 분들의 노력과 성원 덕분”이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 공동체운동, 봉사활동 활성화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천군수 하마평에 오르는 윤정호 회장의 ‘결심’이 큰 관심사인 가운데 ‘합천군 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대를 위해 어떤 행보를 펼칠지’ 주목된다.
한편,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윤정호 지회장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위상제고에 헌신하고, 봉사정신·애향심 고취 및 나눔·기부문화 확산을 이끌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실현’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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