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본격적으로 도래한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춰 각 대학은 창의력과 기업가(起業家) 정신을 갖춘 미래인재를 키워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목원대학교 경영학과 정철호 교수가 ‘인재는 미래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인성·진로·평생·창업·기업가정신 융·복합 단계별 교육커리큘럼을 마련, 사회 수요에 맞는 창의인재 양성에 나섰다.
정 교수는 “대학에 들어오면 본인의 진로에 대한 인지·탐색·준비를 시작해야할 시점”이라며 “따라서 대학은 ‘기초자질·전문능력 배양 눈높이 교육’을 통해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가 무엇보다 ‘기업가정신 교육’을 강조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기업가정신 교육’의 핵심적 가치는 5가지다. 기존 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혁신성’, 시장 내 경쟁을 이겨내고 일정한 성과를 도출하는 ‘진취성’, 사업성공의 확신이 없을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포착하려는 ‘위험감수성’,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유연성’, 비전제시와 기업가적 독립성인 ‘자율성’이 그 것이다.
정 교수는 “불확실한 미래를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을 얼마나 잘 키워내느냐가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기술을 갖춘 사람, 협업과 공유의 가치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가정신 교육’이 필수”라고 피력했다.
이에 정 교수는 대학생들의 취·창업에 대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진로 및 취·창업 친화형 학생 눈높이 교육과정을 고안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멘토링 제도, 대학·지역·학생 커뮤니케이션 강화, 정규·비정규과정 연계전공, 문제해결력과 현장적응력을 높이는 실무중심 교육 인프라 확대 등으로 취·창업교육의 고급화·전문화·특성화·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여기에는 목원대 인력개발원 원장·창업지원본부 본부장, SK청년비상(飛上)사업단 단장으로 취업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정 교수의 이력이 원동력으로 작용됐다.
또한 대전광역시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장, 한국전자상거래학회장, 한국정보기술응용학회·대한경영정보학회·한국창업학회·한국전산회계학회 부회장, 혁신클러스터학회·한국경영정보학회·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보건의료산업학회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 정책멘토단·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정보공개심의위원회·대전광역시 서구 지역일자리창출협의체·한국산업기술평과관리원 지식경제 기술혁신 평가단 위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 온 화려한 행보 역시 이를 방증하기 충분하다.
정 교수는 “대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은 다르지 않다. 충분한 진로 교육과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대학이 제시하면, 창의적 인력양성과 창업 활성화가 따라오기 나름”이라며 “결국에는 대학생들의 취·창업 활성화는 취업률과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대학-지역-국가발전의 선순환고리 중심축으로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목원대학교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목원대 경영학과 정철호 교수는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에 헌신하고, 대학생들의 취·창업에 대한 책임감과 기업가 정신 함양 교육을 이끌면서 올바른 취·창업지원 방향제시 및 역할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