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농업시장개방의 부작용, 쌀 소비량 감소,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등으로 농민·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에 동천안농업협동조합(http://dcanh.nonghyup.com) 조덕현 조합장은 ‘조합원이 행복해하는 농협, 믿음과 감동을 선물하는 명품농협 구현’의 기치를 내걸고,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사업시행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2015년 동천안농협의 제6대 조합장으로 취임 이래 ‘조합원을 위한 헌신과 봉사’를 강조하며, 농협 본연의 역할 정립에 적극 앞장선 것이다.
목천·북면·성남농협이 합병하며 1998년 설립된 동천안농협은 수도작, 밭농사, 시설하우스재배(오이) 중심의 농가 조합원들로 구성돼 있다. 한마디로 전형적인 농촌형 농협이다.
그 점에서 동천안농협은 ‘흑성산 오이’, ‘괘등산 배’, ‘북면 밤호박’, ‘동천안 맑은쌀’, ‘동천안 잡곡’ 등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의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편의 증대에 힘써왔다.
특히 동천안농협은 현재 ▲로컬푸드사업(하나로마트)의 안정적 정착과 효율적 운영, ▲경제종합센터로서 고품격 영농자재백화점 운영, ▲실질적 혜택을 주는 신용사업 시행,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영농자재백화점은 ‘조합원이 원하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자재 공급’의 원칙 아래 농자재 및 기타 구입품을 직접 배달하며, ‘농촌 일손 돕기와 원로조합원의 편익 제고’ 등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 여기에 농약, 비료, 퇴비, 소형농기계, 농기구, 자재(하우스·관수·방제), 공구, 철물, 각종 잡화 등 취급품목도 다양하다.
또한 동천안농협은 ‘실질적 혜택을 주는 신용사업’의 모토로 ‘조합원 예금이자는 높게, 대출이자는 낮게’ 적용, ‘금융회생대출을 통해 어려운 조합원들의 재기발판 마련’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동천안농협은 ‘자재센터 운영 우수농협’이란 호평을 받으며, 지난달 충남농협지역본부로부터 ‘상호금융 건전여신 추진 우수사무소’에도 선정됐다.
이를 토대로 동천안농협은 ‘신용사업 및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 추진’, ‘로컬푸드사업과 영농자재백화점 활성화’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조덕현 조합장은 “직원 개개인의 탁월한 능력을 개발하고, 맡은 분야에서 사명감이 넘치는 모범 직원으로 양성해 동천안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내부조직장의 사업 참여도를 높여 충성고객도 확보함이 당면과제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동시에 조 조합장은 “균형 있는 사업 활성화로 우리 농협의 지속발전을 견인하며, 윤리경영·투명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참된 일꾼으로 남고 싶다”는 향후 포부와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동천안농업협동조합 조덕현 조합장은 농협의 역할·위상제고와 조합원 실익증대에 헌신하고, 영농자재백화점 운영 활성화 및 상호금융 건전여신 추진의 롤-모델 구축을 이끌며,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촌경제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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