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은 풍부한 ‘고구마말랭이’가 간편하게 즐기는 간식과 다이어트·건강식품으로 각광받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서도 인기다.
이런 가운데 “고구마 건조식품을 국내 최초 도입하고, 시장을 선도해가는 기업”이라며 “그 자긍심과 독점 개발한 제조기술의 자부심으로 ‘믿고 먹는 먹거리’ 생산에 정진할 것”이란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산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말랭이 제조·가공’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심푸드(http://www.daldam.com)의 진경학 대표이다.
정심푸드는 진 대표의 어머니 김정심氏가 본인 이름을 걸고 2012년 설립했다. 그에 담긴 ‘곧은 마음’이란 뜻처럼 ‘정직하고 바른 먹거리’를 생산·공급한 정심푸드는 2014년 진 대표가 경영일선에 뛰어들며 ‘달담’ 브랜드화, 제조기술 혁신, 국내외 판로확대 등을 견인해왔다. 여기에 그는 전남 강진·해남 등 청정산지와 계약재배를 맺고, 1년 내내 신선식품가공이 가능한 대량생산 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정심푸드는 위생·안전·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며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기준)과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과 더불어 할랄인증까지 받았다.
또 ‘고구마말랭이의 제조방법(제10-1799676호)’ 및 ‘증숙고구마의 제조방법(제10-1799677호)’ 특허도 획득한 정심푸드는 ‘레트로트 공법’에 자체 기술력을 더하며, 실온에서 최장 9개월간 제품보관이 가능하도록 했다.
진 대표는 “고구마의 조직을 유지하면서 표면의 균들은 제거하고, 첨가물·보존료 없이 유통기한을 늘리는 친환경공법이 바로 레트로트”라며 “정심푸드의 반건조고구마(고구마말랭이)는 100% 원물 그대로 상품, 믿을 수 있는 진짜 자연먹거리”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정심푸드는 ‘달담’ 브랜드로 ‘고구마말랭이’, ‘감·사과말랭이’, ‘견과류·크랜베리 믹스상품’ 등 원물의 제조·가공 식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홈쇼핑 완판행진을 거듭하고, 전국 롯데마트·이마트 납품, 대기업 OEM 생산(고구마츄), 인터넷 쇼핑몰 운영 등의 유통·판매망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정심푸드는 각 나라별 특성에 맞춰 당도를 조절하며 미국·일본·캐나다·태국에 수출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 공략에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도쿄에 일본지사 설립, 미국 오클랜드 현지의 대형마트 런칭 등이 완료됐고 제품의 가공·공정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해외공장·법인 신설도 추진 중이다.
게다가 정심푸드는 대한노인회 강진군지부와 전남생명과학고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노인·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강진군 기초푸드뱅드에 연간 1,600만원 상당의 밤고구마 5.4톤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도 소홀함이 없다.
진 대표는 “원물간식제품의 다양화와 사업 다각화, 해외시장 개척, 소비자 안전먹거리 제공 등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달담’의 명품브랜드화를 이루며, 세계적 식품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정심푸드 진경학 대표이사는 ‘고구마말랭이’ 가공식품의 연구개발과 제조기술혁신에 헌신하고, 고부가가치 창출 및 고객만족 강화를 이끌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해외시장 개척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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