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장애학생 부모교육 사이버콘텐츠 ‘부모愛 꿈JOB이’를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
고용개발원에서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돕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교육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도 시간과 공간제약 없이 인터넷 학습이 가능한 사이버교육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부모愛 꿈JOB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취업정보와 사례제시를 통해 장애 자녀가 지닌 직업적 특성과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진로선택과 취업준비를 지도할 수 있게 설계했다. 특히 이론적인 지식보다 ‘흥미자석’과 ‘직업카드’, ‘이력서’ 등 취업준비에 필요한 실제 활동을 중심으로 자녀와 함께 충분히 실습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구성해 학습의 이해도와 효과성을 높였다.
고용개발원 최종철 실장은 “‘부모愛 꿈JOB이’ 프로그램이 학교를 졸업한 후 자녀의 진로·직업문제를 고민하는 많은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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