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는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대표 고등직업교육기관’을 지향하며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에이스(ACE)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중심, 현장교육중심, 수요중심, 취업중심의 대학’을 만들어가고 있다. 여기서 ‘에이스(ACE) 인재’란 ‘성실한 교양인(Active), 창의적 기술인(Creative), 근면한 직업인(Ethical)’을 말한다.
그 교육이념·목표에 따라 ‘산업현장 직무역량을 갖춘 전문직업인 양성’에 정진한 대림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LINC+(링크플러스)사업은 교육공급자(학교·교수)가 주도하는 일방적 교육방식이 아닌 교육수요자(산업체) 맞춤형 직무분야 및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사회가 필요한 인력을 해당 산업체에 채용과 연계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재정지원). 대림대는 LINC+사업의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선정대학에 이름을 올리며, LINC사업(2012~2016)의 추진성과를 계속 잇게 됐다.
이에 대림대 LINC+사업단(단장 서삼열 건축과 교수)은 ‘지식기반산업의 맞춤형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업주도 직무완성형 인재양성’이란 사업비전 아래 ‘학생 취업 성공,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부합하는 교육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한다. LINC+사업에 참여하는 ‘6개 협약반(6개 학과)’ 교육과정의 설계·운영을 해당분야 대표기업(앵커기업)이 주도하고, 대학은 이를 지원하는 ‘현장수요 맞춤형 직업·직무교육’이 핵심이다.
현재 6개 협약반은 ▲건축현장엔지니어양성반(건축과) ▲반도체장비반(메카트로닉스과) ▲기계설비현장관리반(건축설비소방과) ▲방송시스템엔지니어반(방송음향영상과) ▲IT융합응용소프트웨어반(컴퓨터소프트웨어과) ▲IoT통합실무반(디지털전자과)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앵커(Anchor)기업은 ‘신용등급 B 이상,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매출액 100억 이상’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는 우량기업에 해당된다.
특히 대림대 LINC+사업단의 ‘D-PUP(Daelim Pick-Up Program)’은 ‘양방향(기업·학생) 취업 수요 매칭 프로그램’의 결정판으로 통한다.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이 성과물을 발표하고, 협약기업이 평가하는 과정으로 ‘취업·채용 여부를 학생과 기업의 자유의사에 따라 선택’하며 ‘양쪽 수요의 동시 충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미스 매칭 최소화).
또한 ‘QCC(Quad Check Camp)’와 ‘CCC(Creative Collaboration Camp)’도 특성화·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QCC는 지도교수·협약기업(임원)·졸업선배·동기생 등 4가지 유형의 멘토와 1박2일 캠프를 통해 취업의지·적응력·협동심·책임감 등의 다차원적 멘토링이 이뤄지고, CCC는 정규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전공을 기반으로 2개 이상 협약반이 협업하며 직무능력을 융·복합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림대 LINC+사업단 서삼열 단장은 “지난날 학교·교수의 일방적 교육방식이 학생·기업(산업현장)과 사회적 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발·운영되고 있다”며 “학생·기업·사회 등의 실질적 수요를 실시간 조사·파악해 교육과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 단장은 “직업·직무교육 전문대학으로서 취업률과 취업매칭, 즉 취업의 양적·질적 수준향상에 선도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우량기업과의 협력강화, 국가정책과 사회수요에 부응, 지식기반산업 및 4차 산업혁명과 연계 등으로 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림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서삼열 단장은 사회맞춤형 취업 매칭 산학협력모델 구축에 헌신하고, 산업현장·수요자 중심의 직업교육 및 인재양성을 이끌며, 대학의 사회적 역할증대와 위상제고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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