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해양 쓰레기와 무분별한 해안개발 그리고 자연환경의 변화로 인한 온도상승 등으로 우리 인근 바다의 생태계가 바뀌면서 수자원고갈 등 해양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이처럼 심각히 훼손된 바다와 위험에 처한 생태계를 보다 나은 삶의 터전으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자원환경산업’에 뛰어든 기업이 있어 화제다.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주)해영이엔지(대표이사 김윤묵)는 ‘바다와 인간은 서로 공존해야하며 해양수자원·생태계발전에 최선을 다 한다’는 공유가치경영과 가치중심경영을 바탕으로 ‘해상수자원생태계’복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콘크리트타일·블록·‘어초·해조류’암반부착관, ‘패조류·어류용’인공어초시설 제조 등에 차별화된 ‘특허·인증’기술력을 갖고 친환경 해양건설 산업의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어 정부기관·해양건설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김윤묵 대표는 “바다생태계 조성에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이든 직원·협력업체와 함께 ‘공유가치’를 우선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새로운 기술개발이나 불량이 없는 콘크리트제품을 공장에서 연구·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영이엔지에서 개발한 ‘육각패널H빔어초’는 2011년 일반어초에서 ‘패조류용어초’로 콘크리트에 H빔홈을 제작해 ‘바다 숲 조성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텐트형어초’가 일반어초로 선정돼는 등 전국연안에 시설하고 있다.
오직 바다만을 생각하고 달려온 김 대표는 연안 어장복원과 해양생태계를 살리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지난 2016년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에서 개최된 제4회 바다식목일행사에서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이에 김 대표는 “해양생태계복원 건설에 책임을 다하고자 우리가 솔선수범함으로써 보다 나은 환경보존에 일조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런 김 대표는 ‘후손에게 우리의 소중한 바다를 그대로 물려줘야한다’는 신념아래 선봉적인역할을 수행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한편 김 대표는 강릉지역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을 주기위해 인재육성장학금후원·저소득가정청소년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며 한국수산신지식인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과 강릉원주대학교총동창회장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대표는 “바다를 제패하는 자가 세계를 제패하다는 말처럼 정부·기관·국민은 우리의 보물인 바다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런 김윤묵 대표는 해양생태복원과 수산자원조성을 위해 ‘환경지킴이로’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들에게 헌신적인 나눔·봉사활동으로 2018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 환경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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