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올해 평택 지제역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인천터미널↔역삼역 노선은 인천제물포교통㈜, 평택 지제역↔강남역 노선은 ㈜대원고속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천터미널에서 서창2지구를 경유해 역삼역으로 가는 M버스 노선 이용 시 인천터미널에서 강남역까지 65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의 경우 M버스 노선이 처음 신설되는 것으로 평택 지제역에서 강남역까지 72분 소요되고 교통비는 3천원으로 추정돼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비 절감이 기대된다.
국토부 김기대 대중교통과장은 “M버스는 2009년 최초 도입된 이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을 위한 광역교통의 핵심수단으로 자리 잡아 왔다”며 “수도권 지역의 신규택지개발, 입주 등에 따라 기존 지역에 비해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협의해 노선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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