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교육부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패럴림픽대회)를 맞이해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이번 계기교육은 패럴림픽의 교육적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각급학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시간에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패럴림픽대회 역사와 가치에 대한 안내, 장애 이해교육과 장애 인식 개선 등으로 이루어진다.
패럴림픽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의 우정과 이해의 증진을 바탕으로 인간의 평등을 확인하는 대회다. 인간능력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감격의 대축제로 교육적 의의가 높다.
이번 계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패럴림픽의 4대 가치인 한계를 극복하는 ‘용기’,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하는 ‘투지’, 타인에게 감동과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감화’, 비장애인과 동등한 ‘평등’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패럴림픽대회가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뜻깊은 배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