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대형사고의 발생배경에는 그와 관련된 수많은 사전징후 등이 포착된다.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부터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세월호 참사,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등까지 사회 전체를 충격에 빠뜨린 중대사고도 ‘안전관리 소홀에 의한 인재(人災)’라는 점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한마디로 철저한 안전관리만이 중대사고 예방의 해답이란 뜻이다.
이런 가운데 32년간 쌓아온 안전·환경업계 실무경험과 노하우, 안전관리 전반의 검사·컨설팅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안전문화 정착과 가스사고 예방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가 있다. 안전관리 전문기업이자 ‘특정설비검사기관’ 한공방재기술(주)의 안병선 대표이다.
안 대표는 1986년 국내 최초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인 석남검사(주)에 입사하며 안전관리·검사기술을 익혔고, 1998년 일반고압가스용기 및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으로 하나기술개발(주)을 설립·운영했다.
그동안 안 대표가 흘린 땀방울이 집약체로 2014년 법인설립된 한공방재기술(주)은 한공건설(주)의 자회사로 지난해 1월 ‘경상남도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에 지정됐으며, ‘LPG와 일반고압가스 저장탱크에 대한 검사’에 주력하고 있다.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른 ‘누출검사기관’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른 ‘위험물탱크성능시험자’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관리 컨설팅기관 및 비파괴검사 지정·등록업체’ 등의 다양한 안전관리 업무영역에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른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고압가스 저장탱크 및 탱크로리)’까지 확대된 것이다.
특히 한공방재기술의 사령탑인 안 대표는 ‘화공안전기술사’, ‘가스기술사’, ‘위험물기능장’을 비롯해 소방·환경·열관리·화약류 등 13개 국가기술자격증과 ‘KOLAS평가사’, ‘건설기술면허’, ‘장외영향평가 컨설턴트’ 자격도 보유한 인물이며 ‘안전관리·검사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가스기술사180제’, ‘위험물산업기사(필기·실기)’, ‘독학소방기술사’, ‘국가화재안전기준 해설집’ 등의 저서(7권)를 쓰고 ‘중앙열관리기술학원장’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초빙교수’ 등도 역임했다.
현재는 ‘(사)한국가스인협회 영남지역본부장’, ‘안전진단기관 실무평가위원(산업안전보건공단)’ 등으로 활약 중이다.
안병선 대표는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 추가지정 등으로 검사물량 확보를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다 못해 심각하다”며 “박리다매 물량확보의 경우, 원가절감에 따른 검사부실을 야기할 수 있어 ‘양보다 질(검사품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공방재기술은 ‘고객과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는 기업’, ‘화합과 신뢰를 구축하는 기업’, ‘안전 및 환경을 최우선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약속한 그는 “특정설비전문검사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고객감동서비스 제공과 사업 다각화’ 등에 최선을 다하며, ‘안전종합컨설팅’ 전문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란 향후 목표도 밝혔다.
한편, 한공방재기술(주) 안병선 대표이사는 방재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헌신하고, 경상남도 지정 ‘특정 설비 전문 검사기관’ 운영을 이끌며, 재해재난 예방·대비 기술혁신을 통한 환경보호·안전사회 구현 및 고객만족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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