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세월호 선체 절단물 수색 과정에서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뼈 2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15일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11시15분께 목포 신항만 세월호 선체 절단물 수색 과정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2점(각각 6cm 내외)이 전날에 이어 추가로 발견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1점(15~20cm)이 발견됐다.
후속대책추진단 관계자는 "이날 발견된 뼈는 어제 뼈가 발견된 선체절단물 더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정밀한 감식을 위해 발견된 뼈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본원으로 이날 중 인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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