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부처 간 공조강화를 위해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점검단’(이하 점검단)을 30일부터 운영한다.

점검단은 국무총리훈령을 근거로 여가부에 설치되며 여가부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등 관계부처에서 파견된 직원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점검단은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상황 이행점검과 보완대책 마련, 특별신고센터 운영, 사건 발생기관 등 특별점검,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협업 등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을 위한 실무지원을 하게 된다.

점검단 단장인 이숙진 여가부 차관은 “점검단을 통해 관련 민간기관, 피해자 지원단체 등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그동안 관계부처가 머리를 맞대 마련한 일련의 대책들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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