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국내 시설물 및 건물관리 기업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4차 산업과의 융·복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디에스시스템(주)(대표 정화찬)이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사람중심 미래형 안전·편의 건물통합관리운용프로세스(IoT기반 건물관리솔루션)’를 구축, 2018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무엇보다 건물관리의 전문·표준·시스템화로 ‘무인 자동시스템’을 구현하면서도 적재적소 숙련된 기술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무인화(無人化)와 사람의 공생관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무인화=일자리 감소’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무인화 신기술을 활용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보존’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정화찬 대표는 “모기업인 (주)세원종합관리의 아파트 통합보안관리시스템 ‘ASMS’와 기술인력 양성·운용 노하우를 집결해 통합적 건물관리 솔루션 기반을 마련했다”며 “여기에 디에스시스템의 우수한 첨단 정보통신공사 기술력을 뒷받침 해 ‘IoT기반 건물관리솔루션’이 완성됐다”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IoT기반 건물관리솔루션은 ‘CCTV 관제통합센터’를 통해서 보안·전력·조명·네트워크 등 건물의 모든 자동화시스템이 ‘하나로 관리’된다. 그러면서 각각의 주거·생활환경 특색을 고려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고객니즈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건물관리를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에스시스템은 현대통신(홈네트워크시스템), 아이파킹(주차 관제 설비 시스템), 이노닉스(CCTV 설비 시스템), 플라매직(무인택배 보관함 시스템), 코맥스(현관 자동문 시스템), ADT·NSOK(방범·안전관리시스템) 등과 굴지의 공동개발·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술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설 기업연구소(소장 김성배)를 설립, CCTV·차단기·현관자동문·엘리베이터·홈네트워크시스템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 정보통신공사분야 첨단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정 대표는 “‘건물관리의 개인 스마트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영상감시 및 통합보안시스템의 기술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디에스시스템이 관리·감독하는 곳은 ‘안전지역’이라는 인식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주거·산업환경 개선과 입주민·거주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장애인·개인파산자·신용불량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사회 재진입을 돕는 일자리지원·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디에스시스템이 건물관리분야의 4차산업을 이끄는 기업에서 나아가 ‘사람중심’의 건물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디에스시스템(주) 정화찬 대표이사는 ‘미래형 안전·편의 건물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헌신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극대화에 정진하면서 기업·기업인의 사회적 책임 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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