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순천시 율촌제1산업단지에 위치한 ㈜나라판넬(대표 신명균 율촌·해룡산단협의회장)은 ‘조립식 건축자재(샌드위치패널)’ 전문 생산업체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등에 정진하며, 성장·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05년 제1공장을 설립한 나라판넬(www.narapanel.com)은 2007년 제2공장에 홑강판, 폼강판, PC라이트(V-115·250) 등 생산라인도 가동했다. 그리고 2008년 율촌산단에 부지 추가로 공장면적 16,500㎡(5,000평), 연간생산량 3,500,000㎡의 대규모 양산체제를 구축한 후 제1공장에 경량철골(T.L.B) 생산설비도 새로이 갖췄다.
한마디로 조립식 건축자재 전반의 제품을 자체 생산함은 물론이고 판매·시공·A/S 등과 물류시스템 가동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나라판넬은 나라강건, (주)나라T.L.B., (주)이오판넬, (주)나라케미칼, (주)나라종합건설 등의 계열사를 확대하면서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 현대스틸산업 최우수협력업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여성친화일촌기업’ 등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01년 나라강건을 시작으로 오늘날 나라판넬을 반석 위에 올린 신명균 대표 역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 자랑스런 기업인상(2015)’, ‘전남경영인대상 전남도지사상(2017)’ 등을 수상했다.
신 대표는 “국내 270여개의 샌드위치패널 제조업체 가운데 나라판넬이 상위 5%에 속해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제품 혁신과 스마트공장 도입 등으로 끊임없이 경쟁력을 강화하며, 샌드위치패널의 고부가가치 창출도 적극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율촌·해룡산단협의회장’을 맡아 회원사의 권익대변에 앞장서고 있다. 2009년 출범한 율촌·해룡산단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율촌제1산단과 해룡산단의 활성화(現분양률 80%, 가동률 90%), 입주기업 간 교류·협력증진 및 동반성장 등을 위한 단체이다.
신 대표는 “율촌제1산단이 행정구역상 3개 지자체(순천·광양·여수시)에 걸쳐있어 민원 하나도 개선이 어려울 만큼 불편이 크다”며 “세금, 쓰레기, 대중교통, 도시가스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적·대승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단 발전을 위한 협의회 차원의 활동에 폭과 깊이를 더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함께 주요시책·정책 등의 간담회, 설명회, 포럼, 세미나, 박람회 등 개최를 견인함이 일례다.
특히 신 대표는 노동자, 회원사,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큰 비중을 둔다.
이에 무료통근버스 운행, 기숙사 지원, 선취업·후교육 재정지원, 어린이집 개원, 소통·공감카페 운영 등의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나아가 회원사들의 역량과 결속증대를 위한 월례회·실무자협의회·워크숍·친선골프대회 등의 진행, 노사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노사민 화합 한마당 큰잔치’ 개최 등에도 열성적이다.
신명균 대표는 “앞으로도 협의회장 임무를 착실히 수행하겠다”며 “협의회의 회원사들과 뜻을 모아 ‘환경 친화적 산단, 운영이 효율적인 산단, 그래서 기업하기 좋은 율촌·해룡산단 구현’에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주)나라판넬 신명균 대표이사는 건축자재 생산·시공·A/S분야 원스톱 시스템 구축에 헌신하고, 조립식패널의 기술·품질 혁신 및 고객만족·신뢰도 증대를 이끌며, 지역사회와 율촌·해룡산단 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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