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최근 블록버스터 영화 속 생동감 넘치는 스크린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D 영화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주인공의 동선에 따라 좌석의 움직임, 비·바람·눈 등 다양한 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4D 영화가 오감만족을 구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이다.
(주)포리얼(4Real) 이석훈 대표는 “4D 극장은 글로벌 영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핵심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포리얼(www.4real.co.kr)에서 개발한 ‘4D 모션체어’는 관객에게 최상의 실감 영상을 제공하는 기술혁신의 집약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4D 모션체어’는 전동식이 아닌 공기압력을 이용한 공압식으로써 상·하·좌·우, 앞·뒤 움직임은 물론 진동·바람·안개 등의 특수효과를 보유한 포리얼의 야심작이다.
무엇보다 공기압을 활용한 실린더 기술로 의자가 움직이기 때문에 모터용 의자에 비해 무게가 절반 수준(160kg)으로 가벼워 극장 건물에 하중 부담 감소와 설치가 수월하다는 강점을 지녔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경쟁력은 ‘4D 모션체어’의 차별화를 강하게 뒷받침하며, 고장 시에도 의자 하단에 부착된 플랫폼만 교체하면 된다는 점에서 유지·보수의 비용절감 효과까지 선보였다.
그 결과 중국·필리핀·말레이시아·대만·홍콩 등 12개국에 4D 시스템 수출의 쾌거를 거둔 이 대표는 “오는 2020년 4D 시네마 시장규모가 20조원으로 전망되며 향후 전 세계 극장 중 10% 이상은 4D용 극장으로 변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을 전하며 “가격·기능에서 뛰어난 ‘포리얼’의 제품력이 단연 두각을 나타내 4D 산업의 다크호스가 되길 희망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이런 그의 뚜렷한 소신은 다수의 특허기술로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가정용 4D 플랫폼 및 가정용 4D 시스템'의 특허기술은 차세대 4D 산업 제패를 향한 사업다각화의 의지가 엿보인다.
현재 중점 분야인 4D 영화관을 필두로 고객층 수요에 적극 부응한 입체적 사업로드맵을 설정해 제품 업그레이드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그 일환에서다.
이 대표는 “강소기업은 우수한 제품력에 비해 자금력과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고충을 토로하며 “포리얼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4D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함께 이뤄갈 파트너사와의 협력에도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운을 뗐다.
덧붙여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Exciting&Enjoy&Cheer’기업의 모토를 되새겨 새로움을 뛰어넘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적 기업으로 거듭나겠음”을 약속했다.
한편 (주)포리얼 이석훈 대표는 기술혁신을 통한 신개념 4D 플랫폼 구축으로 공기압 활용의 '4D 모션체어' 개발에 정진하고 국내 4D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견인하면서, 고객만족 극대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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