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MG새마을금고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으로 꼽힌다. 그만큼 ‘금융을 넘어 사람과 세상을 먼저 생각하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좋은 이웃 새마을금고’ 등의 가치구현을 중시한다.
이에 정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적우)가 경영·조직·사업부문 등의 고강도 쇄신을 단행하고,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적극 펼쳐 주목된다.
정읍새마을금고는 1980년 창립(1979년 태동) 이래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며, 최근 5년간 비약적인 경영성과를 거두고, ‘전북 서남권 새마을금고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했다. 2012년 취임한 김적우 이사장을 필두로 전 임직원들이 회원, 고객, 지역민 중심의 내실·투명·감동경영 실천에 노력해왔던 결과이다.
김 이사장은 임원진으로 구성된 6개 분과위원회를 조직하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이끌며, 금고 운영의 경쟁력과 투명성 강화에 힘써왔다. 취임 당시 1061억 원대의 자산도 연평균 150억을 신장시키며, 현재 2000억 규모로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각종 경제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MG정읍푸드(김치·젓갈공장)’의 설립으로 농산물 매입,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교두보를 마련함이 일례다.
실제 940평 공장에 김치동·젓갈동·저온창고·식당 등이 들어서고 HACCP(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시설을 갖춘 ‘MG정읍푸드’는 상시근로자가 18명이며, 농한기엔 20여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나아가 정읍새마을금고는 2014년부터 본점의 3층에 ‘MG정읍푸드판매장(마트)’도 열어 MG정읍푸드에서 생산하는 김치와 젓갈, 정읍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신동진쌀’ 등)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샘고을김치’ 브랜드로 온라인 유통·판매망도 확보했다.
특히 정읍새마을금고는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쌀·성금 모으기 및 기부)’,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기탁(1000만원 상당)’, ‘농촌 일손 돕기’, ‘정읍MG 산악회 운영(2013년 창설, 연5회 진행, 1억원 환원)’ 등 나눔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작년엔 포항지진 이재민들을 위해 2톤의 김치도 지원했다.
또한 금고와 MG정읍푸드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부가수익 창출을 도모하며, 올해 초 정기총회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사업’의 승인을 받아 설치를 마쳤다.
이처럼 정읍새마을금고를 반석 위에 올려놓기까지 김적우 이사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헌신적 노고가 컸다. 그리고 그는 정읍농수산(명태가공업체) 대표,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 등으로서 고령자 일자리(고용) 확대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등에도 남다른 정성을 쏟아왔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5년 간 총자산 및 당기순이익 결산기준, 자산·수익률이 ‘전북 서남권 1위’를 차지했다”며 “대의원, 회원, 지역민들의 협조와 성원 덕분에 이룬 사업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욱 멀리·넓게 내다보고, 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자세로 회원·시민들의 복리확충과 금융서비스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무엇보다 ‘부강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정읍새마을금고 김적우 이사장은 지역밀착형 서민경제 활성화와 금융서비스 선진화에 헌신하고, 회원·지역민 복리확충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이끌며,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역할증대와 위상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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