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인생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어제의 아픔을 이겨낸 자양분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향한 오늘의 행복, 내일의 희망을 꽃피워가는 이가 있다.
바로 성남시체육회 홍대희 부회장이다.
홍 부회장은 지난날의 회상만으로도 눈시울이 붉어질 만큼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자랐고, 일찍이 생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치킨·피자·분식 등을 배달하며 앞만 보고 내달리고,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점차 기반을 잡은 시기다.
이후 그는 수입의 대부분을 저축하며, 소위 ‘흙수저’에서 자수성가한 ‘건물주’이자 프랜차이즈 매장(서브웨이 성남시청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됐다. 그러면서 늘 배움에 목말랐던 홍 부회장은 만학의 열정으로 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도 마쳤다.
더구나 나름의 성공을 거둔 뒤에도 힘겨웠던 과거를 잊지 않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솔선수범해왔다. 성남시배구연합회 수석부회장, 성남시골프연합회 이사, 성남88로타리클럽 수석부회장, 용인시 죽전상가번영회장, 용인시청소년지도위원, 성남시 명예시장협의회장, 분당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 등의 전·현직 프로필이 대표적 사례다.
특히 그는 성남시체육회의 부회장으로서 시민들의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생활·엘리트체육 저변확대 등을 적극 선도하고 있다. 2005년부터 펼친 ‘생활체육 6대 진흥사업’의 폭과 깊이를 더해가는 것이다.
실제 홍 부회장은 ▲어린이체능교실 ▲장수노인체육대학 ▲청소년체력단련교실 ▲청소년클럽대항 ▲여성생활체육강좌 ▲레크리에이션 등의 진행(2005~2016년 45차례 진행, 3만4천500여명 참여), 소외계층(노인·장애인 등) 생활체육교실 운영 활성화를 이끌었다.
그 결과 홍대희 부회장은 2016년 ‘제24회 성남시 문화상’,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또한 그는 올해 1월 성남시를 대표하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기도 했다.
홍 부회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고, 성남시 체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시민들의 건강증진·여가선용·화합도모 등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행복한 성남’ 구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의 헌신적 내조와 전폭적인 지지 덕분으로 20년간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었다”고 감사해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한 나눔·봉사에 계속 정진하고, 북한이탈주민(새터민) 정착·지원과 청소년 선도활동 등에도 전심전력을 다할 것”이란 스스로의 각오를 다졌다.
성남시체육회 홍대희 부회장이 개인을 넘어 사회적으로 어떤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갈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성남시체육회 홍대희 부회장은 성남시 체육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이끌며, 시민화합 도모와 건강·건전사회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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