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 등에 롤-모델을 세워가는 이가 있다. 경기도 평택시 ㈜패스로직스·패스운수(이하 패스로직스)의 최영남 대표이다.
최 대표는 의류사업에 종사하다가 우연히 후배 회사의 화물차를 운전하면서 물류산업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직접 평택·오산지역을 오가며 길을 익히는 등 2년간의 사전조사와 현지답사도 꼼꼼히 진행했다.
이후 2001년 패스화물로 물류산업에 본격 뛰어들고 2007년 ㈜패스로직스·패스운수의 사업자 등록, 2011년 법인 전환 등을 거쳐 ‘육상 물류운송 주선’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그는 ‘기업과 물류의 중간 역할자로서 기업(고객사)의 최대 이윤추구’라는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 노하우, 전문성 등을 토대로 패스로직스의 경쟁력도 배가시켰다.
실제 패스로직스는 보세운송, 항공수출입, 기업물류컨설팅, LCL(소량화물), 수송·배송·탁송 및 연계배송 등에 관한 하루 평균 200여 건의 업무를 처리한다. 연매출도 2013년 약 27억에서 작년 말 기준으로 57억까지 신장됐으며, 카고·윙바디·리프트 등 92대의 화물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마디로 평택 본사, 화성·김포 사무소를 두고 경기지역의 물류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운수법인)이다.
이런 패스로직스는 현재 롯데로지스틱스, 한국로지스풀(주), (주)판토스, 에르메스 로직스, (주)막스만로지스틱스 등과 물류운송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LG CNS와 운송차량 배차 등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차량위치, 픽업 및 배송시간 등을 언제·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 대응이 가능한 플랫폼’도 구축했다.
그러면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특수차량 운송과 수출입물류팀 운영 등의 전문성을 제고시키며, 체계적인 물류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왔다. 나아가 사내 모든 기사들의 개인보험부터 운송사업자 및 운송주선사업자 보험 가입, 주기적인 안전교육 시행, 직원들 복리후생 강화 등에도 철저하다.
이처럼 패스로직스는 ‘선진물류시스템과 고객만족서비스 구현’에 정진하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기부’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2016년엔 ‘우간다 아카도트 패어런츠 초등학교 수자원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우물 1구, 빗물저장탱크 2구, 여학생 샤워장 등을 설치하고 위생물품도 기탁했다.
최영남 대표는 “물류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항상 ‘왜?’라는 문제의식을 갖고, 지속성장·발전이 가능한 답을 찾아왔다”며 “끊임없이 혁신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연매출 100억 달성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고객만족·신뢰도 극대화, 직원들의 복지증진, 사회적 역할이행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주)패스로직스·패스운수 최영남 대표이사는 축적된 물류 운송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만족 물류서비스 제공에 헌신하고,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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