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지난해 5월 10일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맞춤형 사회보장’의 세부과제로 ‘장애인보장구지원’제도가 포함돼있다. 이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에 해당된다.
이에 장애인계는 장애인의 상태·유형에 맞는 보장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장애인보장구지원’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보장구 금액을 산정해 장애인에게 지급하고 이들의 삶·복지를 위한 운영시스템을 마련하는데도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장애인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목소리를 내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이 바로 우정U-Leg보조기(이하 우정보조기) 양지관 대표이다.
양 대표는 소외된 장애인과 사회복지증진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는 숨은 일꾼으로 지역에선 이미 정평이 나있다. 지난 2000년 우정보조기를 설립한 양 대표는 ‘환자와의 약속, 환자에게 잘 맞는 보조기 개발, 환자에게 항상 친절’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정보조기의 기술개발은 양 대표를 비롯해 강길윤 이사가 산학연계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학이 보유한 설계기술 등을 접목하는 새로운 보조기의 보장구·의수족 기술개발 확보에 끊임없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술개발에 성공한 결과물은 특허·출원해 장애인의 보다나은 생활편의증진과 재활복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한국보조기협회 중앙회 이사와 부산 지회장을 역임한 양 대표는 “보조기와 의료기는 분명히 구분돼야한다”며 “보조기 학회는 기사자격증 제도 및 전문교육을 실천하는 등 정기적인 학술대회를 통해 장애인복지서비스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부는 개개인의 장애인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장애 1·2·3등급 중 소득이 적고 어려운 이들에게는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대표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사)부산진문화원 부원장, (사)대한민국팔각회 지역부총재·우정팔각회장, (사)부산산업장애인재활보조기개발원장 (사)부산산업재해장애인협회 후원회부회장, NGO남북통일문제협의회 前운영위원장, 국제라이온스협회355-A(부산)지구 前기획부총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후원회원, 부산경찰청보안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으로 관내 인재육성장학금후원, 새터민지원, 통일안보교육, 소외계층, 장애인시설, 저소득가정청소년 등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고 있어 정부·지역기관으로부터 수많은 상장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런 양 대표는 장애인복지저변확대와 지역사회의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18 제 9회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 사회공헌인 부문(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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