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축산물 시장개방, 구제역 발생,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축산물품질 향상부터 축산기술·시설 과학화와 선진화 등 축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가 절실한 시점이다.
바로 이 점에 부합한 ‘축산종합 컨설팅’ 제공, ‘초음파 촬영·진단’을 통한 한우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증대 등에 적극 앞장선 이가 있다. 드림축산종합컨설팅(주) 위영환 대표이다.
위 대표는 사육 중인 한우의 육질을 전용 초음파 기기로 촬영, 도축 전 마블링 상태 등을 미리 파악하는 ‘한우 초음파 진단’에 일가견이 있다.
그 노하우로 맞춤형 사육관리와 고급육 출현까지 도와 ‘한우 초음파 촬영·진단의 마이더스 손’이란 명성도 뒤따랐다. 축협에 근무하다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한우 초음파 진단기술을 배우고 익혀 온 결과다.
이런 그는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생후 24개월 령의 한우 초음파 촬영·진단으로 ‘번식경영, 비육경영, 위생 및 질병, 시장변화’ 등 전반에 걸쳐 세부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첫 번째 ‘번식경영’은 번식우의 ‘번식간격, 번식률, 수정회수, 분만 후 발정, 송아지 생산비·폐사율’ 등 지표를 개선하는 부문이다. 다음 ‘비육경영’은 비육우의 ‘경영비, 사육기간, 일당증체율, 출하체중, 도체중량, 등지방두께, 육질등급(1+이상)’ 등에 관한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그리고 ‘위생 및 질병’은 ‘우사 환경과 혹서기 사양관리(사육밀도)’ 개선안, ‘한우 질병·스트레스(송아지 설사, 구제역 발생, 수송 스트레스 등)’의 해결책 권고가 주요 사안이다. 여기에 ‘시장변화(수입쇠고기 증가, 한우소비 위축, 유통·판매망 다변화 등)’ 대응력 강화 등까지 컨설팅 한다.
특히 위 대표는 ‘한우 초음파 자료관리 시스템’의 모바일 앱도 자체 개발했다. 이 앱은 초음파 자료·화상 등록과 농가·개체·초음파·도축 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 농가별 소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그가 컨설팅 하는 한우농가에서 ‘충남도 고급육 경진대회 대상’, ‘포천시 고급육 경진대회 대상’, ‘제5회 전국 퓨리나 고급육 경진대회 대상·최다육량상’ 등을 수상하며 드림축산종합컨설팅(주)의 위상도 더욱 높아졌다. 위 대표가 본사에 머무를 새도 없이 전국의 5개 도, 11개 시·군, 15개 그룹 등을 누빌 정도다(경기도 양평군, 강원도 양양군·홍천군·화천군, 충청북도 청주시·보은군, 경상북도 영주시·김천시·포항시, 경상남도 밀양시·창녕군 등).
위영환 대표는 “소를 도축하지 않고도 초음파 촬영으로 육질·육량 등의 추정과 개량이 가능하고, 농가 수익향상에 도움이 크다”며 “한우농가들이 출하 전 1차례 확인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초음파 촬영·진단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길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초음파 촬영으로 한우 암소의 자질과 능력 등을 평가·검정하고, 우량 암소 유전자도 발굴·보전하며, 암소 개량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한 후 “그것이 곧 한우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드높이는 선순환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축산종합컨설팅(주) 위영환 대표이사는 과학적·체계적인 ‘한우 초음파 촬영’ 및 맞춤형 한우 관리를 통한 고급육 출현에 헌신하고,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이끌며, 국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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