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예로부터 유황의 효능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유황과 결합한 유해성분을 어떻게 제거하느냐가 관건이다. 즉 ‘약성은 살리고, 독성만 제거한다면’ 유황을 활용한 농·축산업 등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진다.
이런 가운데 황샘바이오(주)(대표 박경희, www.유황시대.com)가 국내·국제특허기술로 ‘제독유황 등 친환경 농자재 제품군’을 개발·생산하고, 전국의 일선농가에 보급하며, 해외시장까지 개척해나가 화제다.
2010년 설립된 황샘바이오는 ‘유황시대를 열고, 신뢰로 성장하는 미래녹색기업’이란 핵심가치, ‘고객중심의 열린·환경·녹색경영’ 목표에 정진하며 유기농자재 생산전문 경쟁력을 탄탄히 다져왔다.
‘녹색기술 인증서’, ‘녹색기술제품 확인서’, ‘유황제독방법(특허)’, ‘제독된 유황을 EM과 함께 액상화하는 방법 및 이에 따른 EM과 혼합된 액상유황(특허)’ 등 다수의 인증 및 특허를 획득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방제 방역 및 작물의 생육을 위하여 제독되지 않은 유황과 유용미생물군을 액상혼합하는 방법 및 그 조성물’ 특허가 국내는 물론 일본·중국에도 등록됐다.
그 기술력이 집약된 ‘황샘제독유황’은 축산용 단미사료로서 분뇨악취 저감, 질병발병률 감소, 성장속도 증대(약 15~20%), 도체판정등급 향상 등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이 제품은 ‘농협안심한돈 유황후레쉬포크’의 생산사료로 채택되면서 농협중앙회와 30년간 독점공급계약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비료인 ‘S16잘자람’, ‘잘자람5000’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각각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과 ‘작물생육용’ 유기농자재로 공시한 제품이며 착색 방지, 수확량 증수, 기형과율 감소, 신선도·저장성 향상, 연작·염류장해 개선 등에 쓰인다.
이와 함께 천연 미네랄 성분이 들어간 ‘S16땅지기’도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유기농자재로 공시돼 있다.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의 비효시험 결과, ‘S16땅지기’를 뿌린 상추가 대조군보다 20.6% 증수했다.
그리고 ‘S16다싹’은 ‘친환경유기농자재 품질인증’을 받았으며, 살균·살충효과가 뛰어난 병해충관리 제품이다. 공주대, 충남대, 한국식물환경연구소가 딸기·고추·벼·양파·인삼·마늘 등으로 진행한 약효·약해 시험성적결과에서 60~80%의 방제효과가 나타났다.
이처럼 각종 유기농자재의 연구개발에 앞장선 황샘바이오는 친환경 전복박리제 ‘아바론킹(분말)’도 출시했다. 나아가 온라인판매망 ‘황샘몰’ 확충, 제독유황 기술을 활용한 비누 개발 등으로 고객과 시장성 확대에 적극적이다.
황샘바이오 박경희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토대로 신제품 개발, 신규시장 개척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황샘바이오의 전국적 지사·지점 및 판매망을 구축했고, 올해 3월 태국의 티다코퍼레이션과 합작법인도 세웠다”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약, 기업의 사회적 역할·책임 실현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샘바이오(주) 박경희 대표이사는 제독유황 및 친환경 농자재 연구개발과 기술·품질혁신에 헌신하고, 유기농자재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및 농업·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며, 고객신뢰 증진과 해외시장 개척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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