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피톤치드 향기 가득한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숲 속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할 수 있는 영화관이 반짝 문을 연다.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충남 서천군 위치, 수종의 90% 이상이 해송으로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충남 서천에 위치한 희리산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7일부터 29일, 8월 3일부터 4일까지 총 5일 동안 ‘해송 숲속 영화제’을 개최한다.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송 숲속 영화제’는 국립자연휴양림이 서천군미디어 문화센터 소풍+와 함께 무더운 여름 휴양림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기획 프로그램이다.
휴양림 해송 숲속 잔디밭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해당일 하루 1회, 19시에 시작된다. 휴양림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될 예정으로 이에 필요한 시스템과 장비 등은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에서 지원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마련한 기획 행사에 고객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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