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1일 전남 완도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던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50분께 전남 완동군 금일읍 일정항 방파제 인근 해역에서 A(18)군이 숨져 있는 것을 해경 구조대원이 발견했다.
A군은 전날 오후 3시38분께 일정항 앞바다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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