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싱가포르로 향하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서울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항공회담에서 부산에서 창이노선으로 향하는 항공기 운항 가능 횟수를 최대 주 14회까지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한-싱가포르 정상은 현재 중장거리 노선이 개설돼 있지 않은 김해공항에서 싱가포르 노선 개설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부산-창이 노선 운항횟수 증대를 통해 동남권 주민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김해신공항 건설 대응, 싱가포르와의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등의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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