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대형사고의 발생배경에는 그와 관련된 수많은 사전징후 등이 포착된다.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부터 대구지하철 가스폭발사고, 세월호 참사,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등까지 사회 전체를 충격에 빠뜨린 중대사고도 ‘안전관리 소홀에 의한 인재(人災)’라는 점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한마디로 철저한 안전관리만이 중대사고 예방의 해답이란 뜻이다.
이런 가운데 40여 년간 쌓아온 소방·방제업계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소방공사·소방시설점검·일반기계설비·전기공사 등 안전관리 전반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가 있다. 소방설비 전문기업인 (주)세종이십일의 임건태 대표이다.
임 대표는 1978년부터 27년간 해태제과식품(주)에서 소방시설 및 설비보전 기능을 익혔지만, 예기치 않은 회사 부도로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됐다. 이후 그간의 축적된 소방설비 노하우를 토대로 지난 2007년 세종이십일을 설립했다.
세종이십일은 한국서부발전 신축건물(2014)·충청남도안전체험관 신축건물(2015)의 소방설비 신설공사를 비롯해 200여건의 시공 실적을 거두고,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철저한 사후관리 등으로 업계 내에서 입지가 탄탄하다.
또한 품질경영인증(ISO9001),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 선정,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으로 기업경쟁력의 성과지표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특히 세종이십일의 사령탑인 임 대표는 ‘소방설비기사’, ‘위험물기능사’, ‘공조냉동기계 산업기사’, ‘가스기능사’를 비롯해 소방·기계·설비 등 8개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고, 천안시 ‘안전관리·소방설비 명인’에 이름을 올린 ‘소방설비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여기에 건물내진설계·시공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소홀함이 없으며 ‘소방용 배관의 내진 클램핑장치(특허 제10-1866864호)’를 출원하고 5건의 특허도 등록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국제로타리클럽 3620지구 충남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소방시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천안·아산지회장, 법무부교정위원 천안개방교도소 교정협의회 부회장, (사)천안시개발위원회 부회장으로 활약 중이다.
임 대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회사가 지속성장·발전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세종이십일은 천안을 넘어 전국의 소방설비 기술·공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며 기업·기업인의 사회적 책무실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향후 후배들의 교육과 멘토역할 등에 힘쓰고 싶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주)세종이십일 임건태 대표는 천안시 1호 ‘안전관리·소방설비 명인’으로 소방방재산업 경쟁력 제고에 헌신하고, 시민안전의식 함양 및 고객만족 증진을 이끌며, 재해재난 예방·대비 기술혁신과 사회적 안전시스템 강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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