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과제로 무인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예산 1조원을 편성했다. 제품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공정 효율성은 최대한 끌어올리는 스마트팩토리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정도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스마트팩토리 활성화를 주도하며 IoT(사물인터넷)기술 융합 토털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는 ENF(이앤에프(주))(대표 장성준)가 화제를 모은다.
ENF는 스마트팩토리 및 IoT에 적용되는 다양한 전기·전자·PLC와 관련된 시스템을 연구·보급하고, 자동화와 IT 융합 컨설팅을 통해 품질과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그러면서 산업현장의 토크체결이력관리시스템(체결보증시스템)을 연구개발·제공하며, 생산현장정보를 실시간 관리함과 동시에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체결토크 정보를 유무선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체결공구 위치정보 시스템을 고안, 작업자의 체결공구 위치를 추적해 이력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납품 중이다.
무엇보다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시스템 개발과 무고장 실현, 시스템의 다운현상 최소화가 가능해지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는 ENF의 우수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특히 ENF는 차량트래킹시스템을 이용한 RTLS와 체결이력연동(REAL PROTOCOL)을 구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이뤄져야 하고, 작업자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피드백 시스템을 구성해 불량률을 최소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작업자의 피드백 시스템과 공구위치 추적용 무선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의 체결이력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완성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런 ENF의 스마트팩토리 운영지원 시스템은 현재 (주)현대자동차, (주)현대중공업에 제작·납품 중에 있다.
장성준 대표는 “ENF는 커스터마이징(주문제작서비스)을 통해 사용자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하고 고객과의 피드백을 수시로 나누면서 현장의 불만사항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고객과 같이 발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보람이라는 단순한 지리를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불철주야 힘쓰고 있다”고 했다.
덧붙여 “수년전부터 연구개발해 온 안전시스템 솔루션을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는데, 요즘같이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안전솔루션을 연구개발 및 공급(커스터마이징)하고 있다”며 “앞으로 ENF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고객제일주의, 고객을 위한 기술개발에 전념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ENF 장성준 대표는 제조공정과 ICT를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운영·지원’ 관련 프로그램 개발·공급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기반마련에 헌신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다양화 및 사업 다각화 구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18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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