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무비히어로 캠페인의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018 무비히어로 캠페인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주지훈과 홍지윤을 발탁하고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추진하는 무비히어로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영화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영화 합법 관람을 독려하는 캠페인으로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 영상은 쌍천만 관객을 모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했다. 합법 다운로드로 영화를 관람하면 귀인이 돼 무비히어로로 다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담아냈다.
<신과 함께> 영화 속에서 차가운 성격이지만 정이 많은 해원맥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이 광고에서도 같은 역할로 참여하면서 저승차사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광고보다 앞서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서는 무비히어로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 뒷이야기와 배우 주지훈과 홍지윤의 무비히어로 응원 인터뷰 영상 등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무비히어로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에서 독점 공개되며 4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무비히어로 홍보부스(해운대 바닷가 앞 비프빌리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주지훈은 “평소 불법다운로드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언가 행동을 해야하지 않을까 고민하던 차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영화 합법 관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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