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전인도에서 뽑힌 한국을 사랑하는 인도 학생들이 서울을 방문한다.
주인도한국문화원은 케이팝, 퀴즈, 에세이 분야에서 한국과 관련된 전인도 경연대회를 개최해 우승자 총 18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일정은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이다.
올해 전인도 케이팝 경연대회 주인공은 댄스부문 1등 팀과 제6회 한-인도 친선 에세이 경연대회 고등부문 상위 입상자 3명, 제3회 한-인도 친선 퀴즈 경연대회 상위 입상자 4명 등이다. 이번 여행에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퀴즈대회 우승자와 2016년 한국 관련 단편영화대회 우승자도 동행한다.
주인도한국문화원은 2013년부터 전인도 학생을 대상으로 에세이, 퀴즈, 케이팝 경연대회 등을 통해 연간 5만여명의 차세대 인도 청소년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있다. 매해 한국과 관련된 주제로 개최되는 에세이 경연대회에는 올해 2만8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퀴즈 대회 역시 2만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해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를 공부했다.
올해 케이팝 경연대회 우승팀은 총 10개 지역에서 모인 532팀, 1,216명 가운데 선발됐다. 우승자들은 5박 6일 동안 경복궁, 한옥마을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느끼고 주한인도대사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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