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35표로 1위…2위는 박혜진 21표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가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2일 "기자단 투표에서 총 투표 61표 가운데 35표를 얻은 박지수가 박혜진(우리은행)을 따돌리고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박혜진은 21표를 받았다.

박지수는 1라운드(5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두 차례나 기록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평균 10점 12.8리바운드 5.4어시스트 2.8블록슛을 올렸다.

통산 5번째 라운드 MVP 수상이다. 2016~2017시즌 처음 수상했고, 지난 시즌 1·3·6라운드에서 최고 선수로 뽑혔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의 투표로 결정되는 기량발전상은 용인 삼성생명의 윤예빈이 수상했다. 윤예빈은 1라운드에서 평균 8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