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39개 기업을 올해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인증식은 5일 오후 2시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2012년부터 여가친화기업을 인증해 ‘일과 삶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여가활동으로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여가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기업의 친여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여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현재 총 110개사가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기업 홍보와 소속 임직원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는 ‘여가친화기업 선정·지원’ 사업에 신청한 45개 기업 중 39개사를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주 40시간 재량 근무제’, ‘자율 연차 사용’, ‘여가친화 업무 담당 전담조직 운영’, 매주 금요일 일찍 퇴근하는 ‘홈데이’ 등 다양한 여가활성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 기업 중 스튜디오씨드코리아 주식회사, ㈜우리홈쇼핑, 롯데리조트,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4개 기업은 우수기업으로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문예위 위원장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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