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13일 오후 4시 경기도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위기청소년 발굴 및 보호체계인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ommunity Youth Safety-Net, 이하 CYS-Net) 운영현황을 점검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학교폭력, 자살⸱자해, 스쿨미투 등 청소년 관련 다양한 위험상황이 부각되면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CYS-Net 모범운영기관으로 꼽힌다.
CYS-Net는 지방자치단체가 관할구역의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보호하도록 공공보건의료기관, 보건소, 지역교육청, 청소년복지시설, 지방경찰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구성한 안전망이다. 현재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기반으로 올해 기준 전국 226개가 운영 중이다.
진선미 장관은 이날 파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파주지역에서 실제 발생한 위기 상황에 CYS-Net이 작동해 문제를 해결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위기청소년 조기발굴과 보호·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안전망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CYS-Net 운영 관련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보완사항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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