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청와대는 7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 비건 대북특별대표의 평양 방문과 실무협상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들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실질적 조치들이 합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상임위원들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과 오는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공동유치 방안을 논의하게 될 '남북-IOC(국제올림픽위원회) 회의' 참가 대책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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