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스포츠가 건강한 일상생활로 이어지는 특별한 일주일 '2019년 체육주간'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체육단체와 체육주간을 시행한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이한 체육주간은 ‘건강한 일상 특별한 일주일’이라는 표어를 통해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지자체별 종합체육대회, 각종 경기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과 체육시설 입장 할인, 개인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 등을 통해 체육주간을 접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종합체육대회가 각 시도, 시군구 체육회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생활체육대회, 선수권대회, 어르신 체육대회 등 다양한 형태의 체육대회가 종목별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43개 종목의 선수 2만3천여 명이 제57회 체육주간을 특별한 1주일로 만들 예정이다.

체육주간과 함께 진행되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도 프로야구 관람료 50% 할인으로 스포츠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경기 관람과 더불어 농구, 야구, 사격,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스포츠 융·복합 놀이터인 ‘스포츠몬스터’ 이용권도10% 할인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주간을 맞이해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체력100’은 국민 개개인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한 운동을 처방해 준다.

또한 체육주간에는 직장인, 군인, 소방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력인증을 통해 자신의 체력수준을 알고 싶다면 국민 누구나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 (http://nfa.kspo.or.kr, 02-410-1436~7)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에 따르면,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7년 59.2%에서 62.2%로 상승해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체육주간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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