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세미 기자] 산림청은 우리나라 숲을 찾는 외국인들의 원활한 산림휴양을 돕기 위해 전국 산림복지시설에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가’를 배치했다.
산림청은 오는 6월 인천에서 열릴 세계산림총회(WFC) 및 아·태지역 산림위원회(APFC)에서 외국인 안내를 위해 지난 3월 15일 ‘외국인 친화형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선발된 인원 중 8명이 서울·경기(6명), 충북(1명), 부산(1명) 등에 배치돼 서울숲, 창경궁, 홍릉수목원 등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숲해설을 제공한다.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방숙진 씨는 “우리나라 산림복지서비스의 국제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고궁의 숲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좋을 것이다”고 했다.
숲해설가의 영어 안내는 한국숲해설가협회(02-747-651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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