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의 기술지원협력으로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1개월간 ‘신한류 문화콘텐츠 기술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ETRI 차세대콘텐츠연구본부가 개발한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CT) 중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6개 주제를 선정했다. 분장 시뮬레이션 시스템, 몰입형 가상 3D 바디 페인팅 시스템, 디지털 초상화 제작 스튜디오, 음악 검색·추천 기술, 5동작분석 기반의 인공지능 홈 트레이닝, 다수 사용자기반 협업형 증강현실(AR) 기술로 구성됐다.
홍콩한국문화원 다목적 홀(PMQ 6층)에서 전시돼 홍콩 현지인들이 한국의 최신 문화콘텐츠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다.
동 전시는 디지털 콘텐츠 선도국인 한국에서 개발한 최신 문화콘텐츠 기술을 한국문화원을 통해 홍콩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문화기술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문화원 측은 관람자가 단순히 전시물을 감상하는 것이 아닌 직접 콘텐츠를 조작하고 체험 할 수 있어 더욱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택 문화원장은 “이번 체험전시를 계기로 우수한 디지털콘텐츠 기술 기반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홍콩과 중국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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