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강원대 '인액터스', 공주대 '누리달', 명지대 '그린노믹스', 서울대 '다인', 홍익대 '뚝딱뚝딱' 등...
환경부는 환경동아리 50개에 친환경 대학문화를 확산하는 ‘2019년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올해 3~4월 공모를 거쳐 신청 받은 환경동아리 73개 중 활동계획서 평가결과가 우수한 50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환경동아리 50개에는 동아리 당 300만 원씩 총 1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대학생 친환경 수련회(캠프) 참가 지원, 환경부가 인증하는 개인별 참여인증서 발급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들 동아리는 제출한 활동계획서에 따라 친환경 실천, 친환경 의식 확산 활동을 펼친다. 기후변화 영화제 개최, 찾아가는 환경교육, 모의 기후변화 협상회의, 미세먼지 학술제, 교내 잔반 없애기 공익활동(캠페인), 새활용(업사이클링),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이다.
환경부는 올해 말 각 동아리의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 동아리 5개를 시상할 예정이다.
오흔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 과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으로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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