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프랑스 칸에서 ‘한국영화의 밤(Korean Film Night)’ 리셉션을 개최했다.
행사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들의 성취를 축하하고 영화제에 참석한 한국영화인과 세계영화인의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국내외 영화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된 <령희>의 연제광 감독과 한지원 배우, 감독주간에 초청된 <움직임의 사전> 정다희 감독 등 초청작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날 ‘한국영화의 밤’은 올해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영상으로 서막을 올렸다. 또한 칸영화제에 진출한 경쟁부문의 <기생충>(봉준호 감독),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의 <악인전>(이원태 감독),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의 <령희>, 감독주간의 <움직임의 사전> 총 4편을 소개하며 칸에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뽐냈다.
행사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집행위원장, DMZ국제다큐영화제 정상진 부집행위원장 등 한국 영화인을 비롯해 칸국제영화제 크리스티앙 쥰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베를린국제영화제 카를로 샤트리안 집행위원장,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릴리 힌스틴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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