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연맹은 28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MVP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에 오른 김신욱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김신욱은 지난 26일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면서 4-1 대승을 이끌었다.
6·7호골로 6골을 기록 중인 페시치(서울), 박용지(상주), 주니오(울산)를 따돌리고 득점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또 전북은 2연승을 달리며 8승3무2패(승점 27)로 FC서울(승점 25)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 울산 현대(승점 29)와의 승점 차는 2다.
김신욱을 비롯해 찌아구(제주), 주니오(울산)가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완델손(포항), 이근호 믹스(이상 울산)가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김민혁 김진수(이상 전북), 하창래(포항), 이태희(상주)가 포함됐다. 베스트 골키퍼는 윤보상(상주)이다.
16개의 유효슈팅을 주고받은 성남FC와 울산 현대의 경기가 13라운드 베스트매치에 뽑혔고, 이 경기에서 4-1로 이긴 울산이 베스트팀이다.
한편, K리그2의 13라운드 MVP로는 구단 사상 최초로 리그 4연승을 달성한 수원FC의 주장 백성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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