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보건복지부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 및 확산을 위한 ‘100인의 아빠단’을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확대해 1,500명으로 운영한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이하 시도) 별로 ‘100인의 아빠단’이 확대됨에 따라 현실공간 프로그램의 참여 폭이 넓어져 육아에 관심이 있는 아빠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참여가 가능해졌다.
올해 ‘100인의 아빠단’ 신청대상은 2013~2017년생으로 3~7세 자녀를 둔 초보아빠다. 거주지 시도의 모집 일정을 확인한 후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아빠를 위한 육아정보’(cafe.naver.com/motherplusall), 각 시도 누리집 등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100인의 아빠단’에 선발된 초보아빠들은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주어지는 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매주 다양한 육아 과제를 아이와 함께 수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육아에 대한 고민과 비법을 나누고 배우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17개 시도로 확대되는 ‘100인의 아빠단’은 복지부와 지자체가 역할을 분담해 운영한다.
복지부 배경택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아빠도 육아와 가사의 주체라는 인식이 함께하는 육아 실천의 기반이 된다”고 했다.
5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울산, 대구, 충북, 경남은 6월 1주에, 그 외 시도는 6월 2~3주에 대부분 모집이 완료되므로 거주지 시도의 모집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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