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9인조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해외문화홍보원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한국 문화와 한류 콘텐츠 등을 해외에 알리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트레이 키즈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한 해 동안 해문홍이 진행하는 주요 행사에 참여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신인상 10관왕을 차지하며 가장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떠올랐다. 올해 발표한 ‘클레 원: 미로’의 타이틀곡 ‘미로(MIROH)’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15개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등 해외에서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미국 쇼케이스 투어를 전회 매진시키는 등 ‘한류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새 앨범 ‘클레 투: 옐로 우드(Yellow Wood)’로 런던, 파리, 베를린 등 유럽 쇼케이스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홍보 활동으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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