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욱(성남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 하한솔(성남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17일 일본 됴코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8강에서 베트남을 45-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을 45-37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이란을 만나 접전 끝에 45-42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정효정(부산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에페 대표팀은 같은 날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16강전에서 뉴질랜드에 45-23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8강전에서 이란을 45-29로 눌렀다. 준결승전에서는 홍콩을 45-31로 이겼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 11연패 달성에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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