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제24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가 개최된다.
여성가족부는 한국대표단 500여명과 정부, 지자체, 세계잼버리 관련 기관 등 100여명을 포함한 총 600여명이 참관한다고 밝혔다.
세계잼버리는 매 4년마다 펼쳐지는 세계 규모의 스카우트 행사다. 1991년 강원도 고성에서 제17회 세계잼버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2023년에는 전북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잼버리가 열린다.
한국대표단은 23일 개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잼버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들은 차기 개최국인 우리나라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년 제25회 세계잼버리 개최를 참가국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차기 세계잼버리 개최 홍보를 위해 판소리, 국악공연,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비롯해 가상스튜디오, 한국음식 시식 공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잠재적 참가자들인 해외 스카우트 대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여가부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한국 지도자부터 대원까지 담당 직무별로 운영요원을 파견해 차기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는 31일에는 여가부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전 세계 회원국 대표단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25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 스카우트 활동의 저력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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