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국제 광고제인 ‘2019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한다.
2008년 출범해 열두 돌을 맞이한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새로운 마케팅 생태계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인플루언스(Influence), 소비자에게 올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마케팅 소통’을 주제로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 광고 시장의 최신 정보와 흐름을 공유한다.
특히 전 세계 60개국에서 출품된 광고 2만645편 중 세계 각국의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광고 1,811편을 만날 수 있다.
전문 광고인 외에도 광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다. 누구나 일반인 본선 진출작과 세계공익광고특별전, 국내 광고회사가 참여하는 취업 설명회, 공개 강연인 열린 무대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주제를 반영해 신설된 ‘비디오 스타즈’에서는 1인 미디어와 틱톡 쇼트비디오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무대에서는 유병재, 백수골방, 자도르, 예랑가랑 등 유명 창작자들이 강연을 이어간다.
‘영스타즈 광고경진대회’(대학생 광고경진대회)와 ‘뉴스타즈 광고경진대회’(3년 차 이하 광고인 광고경진대회)도 주목받는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영스타즈 광고경진대회’는 세계 최초 국제 대학생 광고경진대회로 전 세계 재능 있는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개국에서 44팀, 116명이 참가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도 부산국제광고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마케팅 생태계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광고계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광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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