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게임을 개발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게임인재원’이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6일 오후 2시 콘진원의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서울 동대문구)에서 ‘게임인재원’ 개원식을 열고 제1기 교육생 입학식을 진행한다.
‘게임인재원’에서는 첨단 융·복합 기술과 현장 연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게임산업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램 분야로 나누어 2년, 8학기로 운영된다. 1년 차에는 기초 및 심화 학습과 간단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년 차에는 실무 경험을 위한 현장 실습과 팀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게임인재원은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형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취업 연계형 교육을 추진한다. 무료 교육으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최신 기술 변화와 추세를 반영한 게임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소수 정예의 전문 게임 개발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게임인재원’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최근 게임이용장애의 질병코드화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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