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가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35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54만9,224명으로 지난해 대비 5만1,556명 감소했다. 이 중 재학생은 45만9,217명, 졸업생을 포함한 수험생은 9만7명이다.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4일 실시될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으로서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0학년도 수능과 동일하다.

응시생은 채점 시 이미지 스캐너가 사용되므로 답안지에 컴퓨터용 사인펜 외 연필, 샤프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펜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 마킹(marking)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정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야 한다.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10월 1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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