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충남 아산시에 ‘지역 거점형 국민체력인증센터’가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역 거점형 국민체력인증센터(이하 거점센터)’를 20일 충남 아산시에 새롭게 개소한다.
2012년 문을 연 거점센터는 과학적인 체력 측정, 맞춤형 운동 처방,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 등을 직접 찾아가서 체력 측정을 지원하는 ‘출장전담반’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거점센터 1개를 포함해 전국에 49개소, 출장전담반은 2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약 92만 명이 체력 측정에 참여했다.
그동안 거점센터는 서울 송파구에서 1개소만 운영돼 왔으나 전체 거점센터 수와 출장 측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거점센터 추가 개소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아산 거점센터는 앞으로 충청·강원권에 있는 국민체력인증센터 대상 교육, 현장 점검을 수행하고 출장 전담반을 운영할 예정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경우 1인당 의료비가 약 36만5천 원 절감되고 건강수명이 확대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며 “국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국민체력100’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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